오유관사건
2022. 1. 31. 11:29

 

20211120~21

오유관사건

烏有館事件

 

GM 도나

PC 요시하라 히로토 (굴순)

 

오유관 3번째 운전~

인데이제... 유사부녀관인(ㅋㅋ)

어디가서못줏어와요이런거

나는 유사아빠 탐정있다 좋겠지

..아 아름다운이야기엿어

 

아래로는  인세인 시나리오 오유관사건 의 스포일러가 존재합니다. 플레이 예정이 있으신 분들께서는 관람을 금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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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관사건
 
PC 요시하라 히로토
 
GM 도나
 
도입
 
툭, 툭.
 
어렴풋이 저택의 벽을 두들기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폭풍우라도 치는 걸까요.
 
그런 생각을 하며, 당신이 눈을 뜨면..
 
어떤 낮선 방에 누워있었음을 깨닫습니다.
 
머리는 욱신욱신 아파오고 어지럽습니다.
 
닛포리 코즈메:... ...
 
눈 앞에 있는 인물이 당신을 향해 말을 걸지만.. 누구인가요?
 
당신은 저 앞에 있는 사람을 본 기억이 없습니다.
 
아니, 과연 저 사람뿐일까요?
 
도리어 당신은 여기가 어디인지, 왜 이런 곳에 있는지,
 
자신이 누구인지 조차 생각나지 않습니다.
 
닛포리 코즈메:(눈 느리게 끔벅..끔벅.) ..아직도 졸려요? 잠은 충분히 잤을텐데.
 
요시하라 히로토:(정신이 없네요...끙 몸 일으키고 눈 앞의 사람을 바라봅니다.)
자고 있었던 건가...넌 누구지?
 
닛포리 코즈메:누구... 누구? (쿵! 충격받은 얼굴함)
나 누군지 몰라요? ...진짜?
 
요시하라 히로토:뭐..뭐야... 알아야했던 사람이었던 거냐?! (머쓱한듯 머리글적....
미안하지만 전혀 기억나지 않는군... 너뿐만이 아니라 나에 대해서도..
 
닛포리 코즈메:알아야 했던 사람이라는 말로 끝날게 아니라구요.. (입 삐죽.) 하지만 정황 상 이해는 가요... 분명 탐정님은 머리를 맞고 쓰러지셨으니까. 후유증이 심하게 왔나봐..(중얼)
 
요시하라 히로토:(그래서 누군데? 하는 표정을 짓곤 침대에서 일어납니다.) 머리라...그럼 여긴 병원인가? 그렇다기엔 조금 어두운 느낌인데.
그보다.. 탐정 이라니? 내가?
 
닛포리 코즈메:네. 탐정. 아저씨...아니, 당신은 탐정이에요. (손가락질;) 그것도 엄청 유명하고, 잘나가는 명탐정, 요시하라 히로토!
...뭐 그런 이야기로 알려져 있어요. (다시 차분해졌다.)
일단 여긴 오유관이라는 저택이에요. 당신이 사건을 해결해야 하는 곳이네요. ...지금은 그게 문제가 아니긴 하지만.
 
요시하라 히로토:(그게 내 이름인가...어쩐지 바보가 된 기분이네요..) 흠, 명탐정이라... ...기억을 잃기 전 나는 제법 재미나게 살았나보군? (어깨 으쓱..
그럼 넌... (빤히 내려다봄...) 조수, 뭐 그런거라도 되는 거냐? 그러기엔 좀 어린 것 같다만...
 
닛포리 코즈메:(바보를 보는 얼굴...) 아, 이런 태평함은 여전하네요. 다행이라고 할까, 멍청한 모습은 별로 좋아하지 않으니까요. (너무한 말을 뱉음;)
(올려다봄..) 이제야 말하는데, 저 당신 딸이에요.
(속으로 5초 셈) ..농담.
 
요시하라 히로토:....(....뜨악 표정으로 내려보다가...)
...갑자기 딸을 기억도 못하는 아버지로 만들지마! 이 녀석! (딱콩 가볍게 딱밤...)
그보다 탐정이 기억을 잃든 말든 사건은 해결해야하는거냐?! (무심하구만...) 그래서 이제 뭘 해야하지?
 
닛포리 코즈메:아야. (일부러 보란듯이 쭈그려 앉는다.) 아무래도 연쇄 살인 사건과 기억상실의 경중을 따지자면 전자가 더 심각한 일이니까요...
(더더더 올려다본다.) 도와주셔야 해요. 당신은 탐정인걸.
 
요시하라 히로토:(..아팠나? 정수리 괜히 꾹...) 그런 심각한 일을 기억 상실에 걸린 탐정에게 맡기다니.. 의뢰인이 누군진 몰라도 배짱이 대단한데.
그래. 뭐...정신이 하나도 없지만. 보아하니 상황이 가만히 있을 때가 아닌가보군. (다시 방을 둘러보다가) 그래서 난 널 뭐라고 부르면 되지? (이름을 묻는 듯)
 
닛포리 코즈메:(병주고 병주나.... 조금 째려보지만 다시 나른해지는 눈매) 아니....라고 말하기엔 좀 길어지니까, 이따 설명해드릴게요.
그리고... 닛포리. 닛포리 코즈메에요. 조수라고 불러도 좋구요. (깜빡.) 탐정님은 더 궁금하신거 없으신가요? 아는게 하나도 없다면서요.
 
요시하라 히로토:닛포리인가...그럼 그렇게 부르마. (입꼬리를 씨익 올려서 히죽 웃습니다.) 물론 궁금한거야 산더미같다만... 내 입장에선 처음 눈 뜨자마자 보는 녀석이 하는 말을 모두 믿을 순 없지. (솔직...)
자세한 건 조금 이 곳을 살펴보면서 물어봐도 괜찮겠지?(태평...) 그래도 연쇄살인에 대한 건 조금 미리 물어두고 싶은데. 어떤 사건이지?
 
닛포리 코즈메:하긴. 탐정은 뭐든 의심하고 보는 법이랬죠. (그랬나..)
마음대로 하세요. 수사는 탐정님의 몫이죠. 간단한 사건의 경위는 탐정님이 수첩에 적어 두셨으니까요. 그걸 확인하시면 될 거예요. 써 있지 않은데 궁금한 건 제게 물어보세요.
이제...갈까요?(빙글 돌았다.)
 
요시하라 히로토:수첩까지 있는거냐...! 나 꽤 꼼꼼한 놈이었군? 그래그래, 어쨌거나... 잘 부탁한다. 이래저래 너도 조수로서 귀찮겠군. (아저씨처럼 핫핫 웃다가 닛포리 머리 헤집으면서 앞으로 성큼성큼 나갑니다.)
 
당신은 자칭 조수와 함께 방문을 나섭니다.
 
이 사건에는 어떤 진실이 숨겨져 있을까요.
 
당신은.무엇을 알게 될까요.
 
등 뒤로 어렴풋이 폭풍우 소리가 들리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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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인
 
GM:핸드아웃 살인사건저택의 사람들과 PC1의 사명, 비밀을 공개합니다.
또한 인물 일람도 함께 공개하니 참고해주세요!
오유관사건은 특수룰인 씬 핸드아웃을 차용하고 있습니다.
원래 인세인은 장면을 열면서 씬(장면)을 무작위로 선택해 상황을 연출하는데용
오유관 사건에서는 임의로 자신이 가고싶은 장소를 선택해 장면을 연출 할 수 있습니다.
... 이렇게 말하지만 그냥 핸드아웃이에요
 
GM:식당, 응접실, 현관, 객실 이렇게 네가지 장면 핸드아웃이 존재하구요
각 사이클 시작때 핸드아웃을 골라주시면
그 핸드아웃의 비밀을 공개하고 다른 시나리오들처럼 그냥 진행하시면돼요
기존 핸드아웃은 저 노트에 보이시는 대로 표시해드리구
글씨가 잘 안보인다 하시면 핸드아웃을 따로 배포해드릴게요
 
요시하라 히로토:(우오오..
(이해햇어요 아마도
(가보자고...
 
GM:우오오 가보자고
장면여실때는 장면열기 매크로 써주시면 되구
사이클은 끝날때 제가 1사이클 끝! 이렇게 적어드릴게요(준비를 못햇슴,,,
이번탁은 총 4사이클이에요
 
요시하라 히로토:(좌요좌요
(그럼 조사..를 해볼게요~..
(수첩 흝어봄...) 살인사건은 모두 적혀있는 순서대로 일어난 건가? (닛포리한테 물어보네요
 
닛포리 코즈메:(끄덕끄덕) 네. 주인이 첫번째, 그의 조카가 두번째, 손님인 화가가 세번째 피해자였어요. 어쩌면 탐정님도 피해자가 될 뻔했지만... 다행이죠. (이걸 질문이라고)
 
요시하라 히로토:그런가.. (공책을 탁 소리나게 덮고) 그럼 사건이 일어난 순서대로 가지. (침실로 가봅시다~)
장면열기
 
GM:((침실이... 씬 핸드아웃에 없어요! )어디로 가시는 걸까요?
 
요시하라 히로토:(ㅋㅋ...아죄송합니다
(ㄱ ㅡ하...그럼 걍 머쓱하게 현관부터..
 
GM: 현관 의 비밀 이 공개됩니다.
 
철컥..철컥...
 
굳게 잠긴 자물쇠는 집요하기까지 합니다.
 
꼭 사람을 가두려는 듯이.
 
요시하라 히로토:잠겨있는거냐...
 
닛포리 코즈메:잠겨있는거냐... (중얼)
 
요시하라 히로토:..왜 따라하는거냐..
이래서야 곤란하군, 사건 해결 전에는 나갈 수 없다는 건가?
 
닛포리 코즈메:(모르는 척.) 밀실을 만들고 싶었던 걸지도 몰라요. 어쨌든 나갈 수는 없겠네요...이래서는.
 
요시하라 히로토:우리 또한 갇혀있는건가...(허어..)그렇다면야 최선을 다해야겠군. (침실에서 사망한 요이치로씨의 시체를.. 죽음으로 판정해봐도 되나요?!
 
GM:살인사건에 조사판정을 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될까요?
 
요시하라 히로토:(네!!!!
 
GM:좋습니다! 죽음 판정해주세요!
 
요시하라 히로토:
요시하라 히로토 ROLL 죽음
11
목표치:  5
 
GM:판정 성공.
살인사건 의 비밀 이 공개됩니다.
 
... ...?
 
죽은 요이치로의 시체를 보자, 당신은 어째선지 머리가 아파오기 시작합니다.
 
스쳐지나가는 풍경. 상황...
 
아득하지만 기묘하게도 기억을 스쳐갑니다.
 
이 기억은 무엇일까요.
 
닛포리 코즈메:(옆에서 현장을 보다가 눈 동그래져서 요시하라봄)
괜찮,아요?
 
요시하라 히로토:....(고개 흔들) 어쩐지 이상한 기분이 든다. 이 저택...처음 왔을 때 부터 익숙한 느낌이었기도 했고..
 
닛포리 코즈메:...! 뭔가 기억나고 있는 모양이네요. 다행이다. (놀랐던 눈이 다시 차분해지더니, 작게 입꼬리를 올렸다.) 명탐정이란 호칭이 장난은 아니었네요.
 
요시하라 히로토:지금은 기억을 잃어서, 조수에 의지해야하는 상황이지만 말이다.. (금방 심각한 표정에서 태평한 표정으로 돌아오네요.)
음....닛포리, 내가 이 저택에 와서 머리를 맞고 기억을 잃은건 불과 얼마전의 일이지 않았나?
 
닛포리 코즈메:조수는 그러라고 있는 건데도요. (매번 그런다며 입 삐죽...나왔다.)
아뇨, 며칠 전도 아니에요. 제가 말씀드리는 걸 깜박했던가요?(깜박.) 불과 반나절만 하더라도, 멀쩡한 탐정이셨어요.
 
요시하라 히로토:...반나절 뿐인거냐?! (떠오르는 기억들을 되짚어보다가) 괜한 기우겠지. (핫핫 웃으며 넘김)
(시신...살펴볼수 있나용? 뭐..끔찍한 꼬라지겟지만..
 
GM:그럼용
 
당신은 첫번째 시체를 살펴봅니다.
 
시체는 침대에 가만히 눕혀져 있고, 목은.. 날카로운 것으로 깊게 베어 잘린듯합니다.
 
무기는 보이지 않습니다만, 그야말로 완벽한 참수형이로군요.
 
주변의 핀 튀나, 시체의 정황상 사인은 참수로 인한 것으로 보입니다.
 
요시하라 히로토:...끔찍하군. (으어...)이런 일을 할 정도면 확실히 범인은 대담한 놈이거나 원한에 의한 살인이겠어.
 
닛포리 코즈메:대담하면서도 원한이 있었을지도 몰라요. (그런 시체를 앞에 두고도 퍽 평온한 낯이다.)
아무튼 잔인한 사람이죠. 이 저택에 같이 있을거라고 생각하면... 별로예요.
 
요시하라 히로토:닛포리 너는 무섭지도 않은거냐...(허어..) 너도 참 대담한 녀석이군.
 
닛포리 코즈메:이 현장, 누가 보존했으리라 생각하세요? (작게 웃었다.) 탐정님은 그러실 수 있어요. 지금은...연약한 순두부 같은 상태잖아요.
 
요시하라 히로토:그렇게 말하면 내 체면이 안살잖냐! (투덜투덜)
장면닫기
 
GM:- 1사이클 종료!
 
요시하라 히로토: 장면열기
 
GM:씬 핸드아웃 선택해주세요!
 
요시하라 히로토:(응접실로 가볼게요!)
 
GM:확인했습니다!
응접실 의 비밀 이 공개됩니다.
 
아까와 비슷한, 가시감입니다.
 
분명 파티 전후로 왔을 것이 분명한데도.. 왜 이리 오래 머무른 기분이 들까요.
 
아직은 알 수 없습니다.
 
요시하라 히로토:...닛포리, 우리가 이 저택에 온 지 며칠도 지나지않은 게 분명한거냐?
 
닛포리 코즈메:분명하죠. 애초에 생일은 이틀밖에 지나지 않았으니까요. 헷갈릴 여지조차 없잖아요.
 
요시하라 히로토:그런가...(곰곰히 생각하는 듯) ( 저택 어딘가에 있을 저택의 사람들을... 친애 로 조사해봐도 괜찮을까요? 뭐...고생들이 많으십니다..이런 느낌으로...)
(ㅋㅋ)
(네...그럼 유이치로의 아내분이랑 대화..해볼까요)
 
닛포리 코즈메:(불러올까요? 눈짓)
 
요시하라 히로토:(끄덕)
 
타에코씨가 당신의 부름을 듣고 다가옵니다.
 
타에코: 무언가 더 여쭤보실게 있으신가요?
 
요시하라 히로토:(대충 위로의 말 건네고..)가족분들을 평소에 미워하거나 시기하던 사람이 혹시 있었습니까?
 
타에코: 글쎄요. 저희 아이나 그이는 워낙 남을 미워하는 법이 없어서, 미움을 받았을 것 같지는 않아요. 당신을 초대한 것도 순수한 팬심이었다고 했었는걸요.
 
GM:무언가 더 여쭤보실게 있으신가요?
(뭐야 레드썬)
 
요시하라 히로토:(어어잊엇어요
 
타에코: 무언가 더 여쭤보실게 있으신가요?
 
요시하라 히로토:(꽤나 두루뭉실하게 들리는군..) ...그렇습니까, (대충 받아적으면서...타에코 표정도 살핍니다. )
(슬퍼하는 기색이라던가...뭔가 수상한 느낌이라던가 있을까요?)
 
GM:수상한 느낌은 없습니다만, 불려온 이래로 계속 경직된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긴장한걸까요?
 
요시하라 히로토:(나..무서운 인상인건가..)(ㅋ...
 
GM:맘이 안좋네...
 
요시하라 히로토:(사용인에게도 물어볼까요? 사토 나나씨..불러오자
 
닛포리 코즈메:(불러올까요? 눈짓2)
 
요시하라 히로토:(끄덕끄덕)
 
닛포리 코즈메:(넹!)
 
요시하라 히로토:(일 잘하는구만)
 
오유관의 사용인, 사토가 당신의 부름에 종종걸음으로 다가옵니다.
 
사토: ...부르셨나요?
 
요시하라 히로토:(가볍게 인사하고) 요이치로씨와 그의 조카분, 미소노오씨의 평소 관계에 대해 아시는 게 있나요? (사람좋은 인상으로 물어봅시다ㅋ)
 
사토: (옆 흘끔 보다가 고개 끄덕입니다.) 세분의 관계는 꽤 친밀했던 걸로 기억해요. 아, 그렇지만 조카가 되시는 분과 주인님께서는 사이가 좋지 않으셨어요. 하지만 생일 파티에 오다니, 별일이라고 생각했던 것 같아요.
 
요시하라 히로토:(어쩐지 아내보다 사용인이 더 잘 알고있는듯한; 느낌이네요) 왜 사이가 좋지 않은지는 알고 있습니까?
 
사토: 으음, 그건 모르겠네요. 그렇게 자세한 것까지 알려주시진 않으니까요.
 
요시하라 히로토:(하긴 그렇겠지..)
(몇몇 사람들에게 더 물어보고나서 끙 팔짱을 낍니다.) 닛포리, 너는 어떻게 생각하냐?
 
닛포리 코즈메:(갸우뚱...하더니) 다들 숨기고 있는 게 있는 것 같다고 생각하긴 해요. 전 전문가가 아니라서 이해할 수 있는 것에 한계가 있겠지만요. (으쓱)
 
요시하라 히로토:명탐정의 조수라면 너도 전문가 아니겠냐. (핫핫 웃고) 하긴...나도 그렇게 생각한다. 다들 뭔가 뻣뻣한 구석이 있고 말이지.
 
닛포리 코즈메:긴장 했나봐요..(믈끄럼 보기만 하고 별 말은 없었다.) 무언가 더 생각나는 건 없으신가요?
 
요시하라 히로토:내 기억? (머리 긁적이고) ...아직까지는 잘 모르겠다. 저택을 볼수록 좀 찜찜한 기분이 드는 것 같기도 한데.
(닛포리 빤히 보다가)...그래서..아직까지는 잘 모르겠군. 너가 아는 원래의 나는 어떤 느낌이었지? 조수로서 말이다.
 
닛포리 코즈메:원래의 탐정님이라 한다면? ... ...(곰곰히 생각하는 얼굴이 진지하다.) 지금과 별 다를 건 없었던 걸로 기억해요. 물론 지금보다야 더 막힘없이 추리하시기는 하셨지만. 아무래도 그런 것들은 머리에 새겨지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깜박..)
그때나 지금이나 여전히 믿고 있어요. 그런 것도 느낌이라고 말할 수 있을까요.
 
요시하라 히로토:(핫핫핫 웃다가 조용...)...하필 머리를 맞은게 불운이었군.. 뭐, 그래도 제 이름도 기억하지 못하던 거 치고는 제법 잘해내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능청맞게 뒷목 글적..)
...이런 탐정이라도 믿어주는거냐? (대견하다는 듯 닛포리 머리 헤집) 기억을 잃기 전 내가 제법 너에게 잘했나보군 그래.
 
닛포리 코즈메:응. 꽤나 잘해주고 계세요. 나름 신기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저는 당신이 아니면...!..
..아니에요.. 그냥, 항상 사주시던 라멘이 맛있었어요. 그게 생각이 나니까. (쌩뚱맞은 소리를 툭 던진다. 어디서 비 맞고 온 개처럼 머리가 붕붕 떴지만..)
 
요시하라 히로토:...녀석, 싱겁긴! (아직은 기억에 없는 일이지만 애틋하기도 하고..껄껄 웃으면서 다시 머리 대충 정리해줘요.) 뭐, 기억이 돌아오면 네 말대로 같이 라멘이라도 먹는 것도 좋겠군.
(그러려면 사건을 해결해야겠죠.... 저택의 사람들을 친애로 조사해봅니다! 많은 일을 겪은..사람들을 뭐 위로해주면서...이런느낌으로..)
 
GM:좋습니다! 친애로 판정해주세요~
 
요시하라 히로토:
요시하라 히로토 ROLL 친애
7
목표치:  5
(아싸
 
GM:판정 성공.
저택의사람들 의 비밀 이 공개됩니다.
 
... ...
 
당신이 그들을 위로하기 위해 다가갔을때.
 
어쩐지 모를 기이함이 문득, 듭니다.
 
계속해 당신의 머리를 스쳐지나가던 것과는 다릅니다.
 
네, 달라요.
 
어딘가 많이...
 
아, 이제야 알겠네요.
 
이 사람들.. 아니, '이것들'이 어째서 그리도 뻣뻣하고 이상했는지.
 
대체 당신은 무엇과 이야기를 하고 있던걸까요.
 
GM:암흑으로 공포 판정 진행해주세요.
(조사판정과 동일하게 눌러주시면 됩니다!)
 
요시하라 히로토:
요시하라 히로토 ROLL 암흑
8
목표치:  8
 
GM:공포판정에 성공, 카드를 받지 않습니다.
 
마스터
 
::왜곡된 현실::
 
당신의 변화를 어렴풋이 짐작한 걸까요.
 
조수가 의아한 눈빛으로 다가옵니다.
 
닛포리 코즈메:..? 왜 그러고 계시나요. (멀뚱..)
 
요시하라 히로토:(살짝 거리를 두듯 물러납니다..) ...내가 정신이 이상해져버린 건가?
...어째서 너와 몇몇 사람들을 빼면 전부 인형으로 보이는거지?
 
닛포리 코즈메:네? 무슨 소리인지...
저 분들은 모두 인간이잖아요? (별 미동이 없다.)
 
요시하라 히로토:...뭐라고? (닛포리와 인형들을 번갈아보곤 당황한 얼간이 표정으로...)...장난치지마! ..방금까지 인형과 대화하고 있었단 말이다!;
 
닛포리 코즈메:장난일리가 없잖아요. 다시 한 번 보세요. 다들 살아있어요. 살아있는걸요..? (간절한 목소리로 인형들을 향해 손가락질한다.)
 
요시하라 히로토:(당황스러운 표정을 짓다가)....해줄 말이 그것밖에 없는거냐? 너든 나든 어느 한쪽은 이상해졌나보군. (목 훽 돌려서 사용인들에게 ...말 걸어봅니다? ㅜ)
 
닛포리 코즈메:(사용인에게 가려는 것을 거칠게 잡아끕니다.)
왜 못 믿는 건데요!!
(빽 소리를 지르더니, 이어 얼굴이 어두워진다.)
..아니야. 안돼. 안 되는데.... ....이번에도...야? (낮아진 목소리로 웅얼거리더니 손을 탁 치고는 이내 급하게 사라진다.)
 
GM:조수를 쫒아가나요?
 
요시하라 히로토:...잠깐, 닛포리! 기다려봐라! (당황한듯...한박자 늦게 따라갑니다...ㅠ
 
당신이 조수를 따라 나서자, 옆에서 누군가가 당신을 부르는 소리가 들립니다.
 
그 사람은...
 
::사용인은 말한다::
 
사토 나나:... ...
 
아까 만났던 얼굴이군요.
 
오유관의 사용인인 사토 나나, 그녀입니다.
 
그녀는 한참 주변을 보더니 이내 밝게 웃습니다.
 
사토 나나:다행이다, 갔구나. (휴..) 걱정했어요. 당신이 위험할지도 모른다고 생각해서.
아까는 제대로 도와주지 못해 미안해요? 저도
사정이 있어서. (눈웃음을 짓는다.)
 
요시하라 히로토:...당신은 아까...
...하실 말씀이라도? 아니, 제가 오히려 물어봐야겠군요. (몸을 돌려 마주섭니다.)
이 저택은 대체...뭡니까?
 
사토 나나:아하하, 놀라실법도 하죠. 무고한 당신이 어쩌다보니 말리게 되었으니. (쾌활한 웃음소리가 이어진다.)
이 저택은 방금까지 당신과 함께 있었던 그 사람의 무대, 라고 해야할까요? 우리는 그 무대에 서는 인형이라고 생각해도 좋겠네요.
말은 이렇지만... 소름끼치죠. 살인극의 살아있는 인형같은 짓이라니.(어깨를 으쓱했다.)
 
요시하라 히로토:....그런 짓을 할만한 녀석으로는 보이지 않았는데. (잠깐 시선을 바닥에 뒀다가) 나는 기억을 잃었었으니 그렇다치고, 그럼 당신은 왜 이런 일을 하고있는 겁니까?
 
사토 나나:저도 마음 같아선 하고 싶지 않아요. 애초에 전 실험의 조수가 필요하다 해서, 이곳에 온 거였거든요. 그런데, 어쩌나.. 약점을 잡혀버린거죠. 그래서 이렇게 있네요. (아까보다는 기운없는 웃음.)
하지만 이제는 당신이 있잖아요. 당신이 있으면 저도, 당신도 나갈 수 있을거예요! (반짝!)
 
요시하라 히로토:실험이니 약점이니...그런 어린애한테 약점 잡힐게 뭐가 있다는겁니까? 내 조수가 수상하다는 점에 대해서는 동감하지만, 그렇다고 당신을 무조건 신뢰하고싶지는 않군요. (묘하게 벽 치는 어조로)
...그리고 상황이 이상하다 느꼈으면 아는 사이도 아닌 저를 두고 나가면 되는거 아닙니까? (머리 긁적) 경찰에 신고하는 방향도 있었을텐데...
 
사토 나나:네?... 어머. 어머. 아직까지도 탐정 역할에 홀려계시네요. 탐정역을 맡는 사람들은 꼭 이렇게 세뇌가 강하게 걸려있더라니까. (꺄르르 웃음을 터트린다.) 도와준다는 것도 거절하구. 속상하게. ..
하지만 뭐, 됐어요. 저는 사실만을 전하면 되거든요. 이유가 없어 나를 믿지 못한다면 반대로 믿지 않을 이유도 없다는 거 아니겠어요? 그쵸?
선택은 당신의 몫이에요, 절 도와주시겠어요? 아니면... 그대로 멍청하게 있으실건가?
 
요시하라 히로토:...탐정 역활 입니까...(어두운 표정..) 그렇다 해도 나는 지금 기억을 잃은 몸. 손에 쥐어진 것은 탐정이라는 역활 뿐입니다. 내가 누군지도, 이 곳에 나가면 뭘 해야할지도 모릅니다. (말해놓고 보니 대책없다..)
그러니까 그 녀석이 만든 역활일지라도 나는 지금은 여기에 몰두해보려고 합니다. 그러니..조수를 먼저 만나러 가겠어요. 조수가 잘못한게 있다면 야단치고, 같이 해결해 나가는게 탐정이고 어른이니까.
 
사토 나나:... ... 정 그러시다면. (가벼운 눈웃음을 남기고는 뒤를 돌았다. 목만 반쯤 돌리고.) 후회하지는 마세요! 저는 기회를 드렸고, 당신은 걷어찼어요.
어디 멋진 어른, 잘 해보시라구요.
 
청량한 웃음소리가 발걸음 소리와 함께점점 흩어집니다.
 
당신은 사용인의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하지만 이 선택은, 당신이 이 곳에 와 오롯하게 결정한 최초의 선택.
 
그러니 이번에는, 바뀔겁니다.
 
그래야죠.
 
GM:저택의 핸드아웃을 공개합니다.
 
닫기
 
요시하라 히로토: 장면닫기
 
-2사이클 종료
 
요시하라 히로토: 장면열기
 
GM:장면 선택해주세요!
 
요시하라 히로토:(객실로 가봅니당
 
GM: 객실 의 비밀 이 공개됩니다.
 
당신이 객실로 향하자..
 
하얀빛에 휩싸인 착각이 듭니다.
 
"당신은 탐정이에요."
 
"오유관의 사건을 해결하는...알겠죠? 당신은 명탐정이에요."
 
... ...
 
다시 정신을 차리면, 아까 있었던 방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금세 잠들었던 걸까요?
 
그런데... 구석에 어쩐지 익숙한 머리통이 보입니다.
 
구석에 쭈그려있는 사람은..어라? 조수입니다.
 
도망쳤더니 여기로 온 모양입니다...
 
GM:묘하게 안쓰럽고 그립기도 합니다.. 별일이죠
풍경으로 감정판정해주세요!
 
요시하라 히로토:
요시하라 히로토 ROLL 풍경
8
목표치:  6
 
GM:판정 성공합니다!
감정표 굴려주세요!
 
요시하라 히로토:(+)광신 ⇔ 살의(-)
 
닛포리 코즈메:(+)동경 ⇔ 열등(-)
 
GM:감정 선택과 선택 사유를 말씀해주세요!
조수는 자동적으로 +감정을 가집니다만...연출을 위해 출력해드립니다...
 
닛포리 코즈메:... ... (기껏 숨었는데 들켰음)
(구석으로 더 들어가서 흘끔.....보다가 고개 팍! 숙임)
(흘끔......)
(고개 숙임)
 
요시하라 히로토:...고작 숨은 곳이 여기인거냐.. (어이없는지 빤히 봄) 다 보이니까 이리 나와봐.
 
닛포리 코즈메:저택이 작아서 그래.. (작게 중얼중얼) 못 본 척 하셔야죠. 눈치없게..(중얼중얼2)
 
요시하라 히로토:눈치없는 놈이라 미안하군그래... (뒷목 글적....) 이유는 몰라도 뭔가 꾸미고있는게 있는거지? 설마 그게 나 때문인거냐? 아니면 다른 사정이 있는건가?
(수상한 조수지만...어쩐지 나쁜 일을 했을 거란 생각은 들지않습니다.. 믿고 따라주고싶어져요. 감정 광신 가져갑니다!)
 
GM:어어 광신 확인했습니다!
 
닛포리 코즈메:.. .. 지금은 말해줄 수 없어요. (입 삐쭉.) 어차피 실망하셨을 거잖아요? 이상한 행동이나 하고, 그러니까.. 믿지 않을수도 있고. (조금 앞으로 나갔다. 살금..)
 
요시하라 히로토:처음에는 확실히 조금 의심하기도 했었다만...
지금은 어쩐지 믿고 싶어지는 기분..이라고 할까. 이상하지, 네가 생각해도 너는 수상한 녀석인데 말이다. (머쓱하게 웃음)
 
닛포리 코즈메:(고개 들어서 당신을 본다.) 어떻게 그럴 수 있나요?.. 이상해요. 진짜 머리 맞은 사람같아. (솔직;)
하지만, 그래. 그랬었죠. 그런 사람이니까.. (이윽고 입꼬리를 당긴다.) 믿었는걸요.
(요시하라에게 동경 감정 가져갑니다.)
 
GM:넹~확인했습니다
 
요시하라 히로토:믿어준다고 해도 투덜거리는거냐! (핫핫...) 그러니까 실망시키는 일은 하지말도록 해줘라.
(새로 밝혀진 저택에 대해 조사해보겠습니다! 감이 뭔가 있을 것같다고 말하고있으니까...육감으로 판정할게요!)
 
GM:네! 육감 굴려주세요!
 
요시하라 히로토:
요시하라 히로토 ROLL 제육감
9
목표치:  5
(제법 천재탐정이잖냐ㅋ)
 
GM:(자기자신에게 묘한 확신을 가지는 중)
판정 성공합니다!
저택 의 비밀 이 공개됩니다.
 
조수와 대화를 나누며 저택을 다시 보니, 아까는 보지 못했던 뒷문을 발견합니다.
 
또한 그 과정에서 숨겨진 문도 함께 발견합니다.
 
GM:뒷문숨겨진 문 씬 핸드아웃을 공개합니다.
 
요시하라 히로토:(수상한 것들 뿐이잖냐..)
장면닫기
 
-3사이클 종료
 
요시하라 히로토: 장면열기
(숨겨진 문...당연히 뭐가 숨겨져 있을거라는 감 이 오는데?ㅋ 육감으로 판정해봅니다?)
 
GM:(씬이라서 판정안하셔두 대용) 잠시만요!
이건 핸드아웃이 있거든요 드릴게요
 
요시하라 히로토:(아하)
(다행다행
(1사이클만에 이거어케보냐; 하고잇엇잖냐~)
 
GM:굿굿
 
요시하라 히로토:(그럼 숨겨진 문으로 가봅시당
 
GM:그럽쉬다
숨겨진 문 의 비밀 이 공개됩니다.
 
숨겨진 문 너머는 서재였군요,
 
빡빡하게 나열된 책장들과 어지러운 책상에서 유독 눈에 들어오는 스크랩북이 있습니다.
 
GM:프라이즈 스크랩북을 획득합니다.
 
요시하라 히로토:(프라이즈는 따로 조사판정 안해도되는거져?
 
GM:네 걍 비밀 언제나 확인할수잇어요
 
요시하라 히로토:(좌여좌여
스크랩북이라.. 뭐가 있을진 몰라도 정보는 얻을 수 있겠지. (열어봅니다
 
GM:스크랩북의 비밀을 공개합니다.
 
당신은 스크랩북을 펼칩니다.
 
스크랩북에는... 조금 낡은 신문 기사들이 있네요.
 
모든 기사가 오유관사건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오유관에서 어떤 사건이 일어났는지.
 
그 사건에 누가 휘말렸는지.
 
그리고 그 사건의 이후 일까지도 말입니다.
 
이제서야 알게되네요.
 
당신, 생각보다 많은 것을 잊고 있었군요.
 
기사에 실린 사진에는 호쾌하게 웃고있는 당신과, 익숙한 얼굴이 보입니다.
 
부드럽게 웃고 있는... 조수네요.
 
GM:조수의 핸드아웃을 공개합니다.
 
요시하라 히로토:지금까지 이런 일을 혼자 하고 있었던건가...(무거운 표정이 됩니다..)
(조수에 대해 더 알고싶은 마음이 듭니다. 친애로 조사판정 해볼게요!)
 
GM:네! 친애굴려주세요!
 
요시하라 히로토:
요시하라 히로토 ROLL 친애
11
목표치:  5
 
GM:판정 성공.
조수 의 비밀 이 공개됩니다.
 
조수는 절대로 말하지 못할 비밀을 당신은 깨닫습니다.
 
기억이 돌아오고 있다는 증거일까요?
 
아뇨, 어쩌면 예전부터 지녔던 그 예리한 추리능력일지도 모릅니다.
 
요시하라 히로토:(더더 어두운 표정이 됩니다.)
어른으로서 한심한 모습을 보였군... ( 스크랩북을 보다가 이내 곰곰히 생각합니다.)
(3년전 나는 사건을 결국 해결하지 못하고 기억을 잃었다. 그렇다면 아직 나는 미해결 사건 현장속에 있는 셈인가...)
...(석연치않은 기분이 드네요..)
장면닫기
 
-4사이클 종료
 
클맥
 
... ...
 
어느정도 추리를 끝내고 돌아오는 당신의 앞에 조수가 섭니다.
 
손에는.... 주사기를 들고있네요.
 
닛포리 코즈메:... ...생각해봤어요.
생각해봤는데. 역시... 안될거같아.
반푼이로 사느니, 다시 한 번 되돌리는게 나아요. 그게 당신을 위해서라도...좋다고 생각하니까.
미안. 무슨 뜻인지 모르죠?
괜찮아요. 다음에는 제가 더 잘할게요..
 
조수는 당신에게 주사를 놓으려는 생각인지 굳은 표정으로 성큼성큼 다가옵니다.
 
당신은 무엇을 하나요?
 
요시하라 히로토:...그걸 맞으면 난 또 모든 걸 잊고 여기에 갇혀서, 역활극이라도 하듯이 이 모든걸 반복해야하는거냐? (슬픈 표정이네요)
 
닛포리 코즈메:(눈 동그랗게 떠짐) 그걸..어떻게? (걸음을 멈추고 고개를 휙 올린다.)
 
요시하라 히로토:...기억이 조금 돌아왔다고 해야하나. 네가 왜 이런 일을 하고 있던 건지 알게됐다.
여기서 계속 3년 전 해결하지 못한 수사를 이어나간다면, 다른 기억들도 돌아올지 몰라.
나를 믿고있다고 했지? 이번 한번만 더 기회를 줘. 반드시 해결해보이겠다, 탐정의 이름을 걸고 말이야. (내려다보며 씩 웃어요.)
 
닛포리 코즈메:... ... (망설이다가 주사기를 툭 떨굽니다.) 그런 말을 해버리면.. 뭐라고 할 수 없잖아요. 괜찮다고 생각하게 된다고요. (저지른 일이 있는데. 눈을 무겁게 감았다.)
 
조수가 무엇인가를 더 말하기 위해 당신에게 손을 뻗습니다.
 
그때, 저택안으로 스미는 것이 있습니다.
 
이건...연기?
 
매케한 연기가...불이. 순식간에 저택을 휘감습니다!
 
갑작스럽게 화재가 일어납니다.
 
도망치지 않으면 위험합니다!
 
GM:소각 으로 공포판정해주세요!
 
요시하라 히로토:
요시하라 히로토 ROLL 소각
6
목표치:  12
 
GM:부적 쓰..쓰시나요?(ㅋ)
 
요시하라 히로토:(ㅋ 써도 똑같...을거같은데
 
GM:카드 한 장 뽑아주세요!
 
::불꽃의 시간::
 
불이 붙은 저택을 보고 당황한 조수가 급하게 당신의 손을 잡고 뛰어갑니다.
 
유일한 출구는 뒷문이었죠.
 
그리고 그 뒷문 앞에는..
 
사토 나나:어디가세요?
 
...사용인이 서있습니다.
 
마치 두 사람이 지나갈 수 없게 하려는 듯.
 
사토 나나:아하하! 여기서 죽어주셔야겠어요!
 
그녀의 날카로운 목소리와 불꽃 속에서
 
당신의 뇌리에 과거의 광경이 되살아납니다.
 
3년전 오유관에서 연쇄살인에 휘말린 일.
 
그 범인이 사용인, 사토 나나의 짓이었음을 밝힌 일.
 
그러나 그 때문에 범인에게 역습을 당해 저택의 화재에 휩쓸린 일.
 
...당신은 그 모든 것을 떠올리며 기억을 되살립니다.
 
닛포리 코즈메:..뭐 하시는 거예요? 도와주시기로 했잖아요!
 
사토 나나:흐음. 순진한 어린애 같으니. 그걸 믿었니?
아니..순진한게 아니라 멍청한건가.
이제 좀, 착한 어른인 척 잘 하셨나요?
(탐정을 보고서 비웃습니다.) 그냥 그때 죽었으면 얼마나 좋았겠어.
 
요시하라 히로토:...역시 네가.. 그랬던거였군. 3년전의 범인은... 지금 알아차려봤자 이미 늦은 것 같지만.
여기서 우릴 죽이면 모든 걸 다 덮을 수 있을거라고 생각하는 거냐, 사토 나나!
 
사토 나나:어머. 역할극에 취했나~ 하고 봐준거였는데. 진짜 기억이 돌아오기라도 했나보죠? 그래봤자 알게 뭐예요~ 죽은 사람은 말이 없는데.
그러니까 당신과 저 꼬맹이만 닥치고 있으면 돼!
 
요시하라 히로토:설사 우리가 여기서 죽는다고해도, 이미 한번 흘려진 피는 가려지지 않아! 그걸 모르는 거냐!
(이렇게 말해도 설득될 상대가 아니겠죠. 전투를 시작합니다!)
 
GM:사용인과의 전투를 시작합니다.
 
전투열기
 
GM:플롯 보내주세요!
 
(From 요시하라 히로토): 요시하라 히로토 의 플롯은1
 
GM:
(To GM)rolling 6
 
6
 
 
=
6
 
GM:플롯을 공개합니다.
순서는 사용인-탐정이며, 조수는 전투에 참여하지 않습니다.
대신 감정 수정을 라운드마다 걸어줄 수 있으므로 필요하실때 말씀해주세요!
또한 아이템도..필요하시면 말씀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당
 
1라운드
 
GM:사용인의 차례입니다!
 
사토 나나:나 참~ 바른 말은 참 하기 쉽지. 웃기지도 않아.
더 듣기도 싫으니까 얼른 죽이겠어요~
(요시하라를 향해 공격합니다.)
사토 나나 ROLL 기본공격 (공격)
9
지정특기:  인류학
목표치:  5
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1D6점 대미지.
 
GM:명중판정 성공.
회피판정 진행해주세요!
특기 리스트 눌러주시면 됩니당
 
요시하라 히로토:
요시하라 히로토 ROLL 2D6
6
 
GM:회피에 성공합니다.
다음은 탐정의 차례입니다.
 
요시하라 히로토:이런 상황에서 바른 소리를 하는게 곧 탐정의 일이라고 생각한다만!
요시하라 히로토 ROLL 저격 (공격)
9
지정특기:  탈것
목표치:  5
몹 1개체를 목표로 선택하여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면 목표에게 2D6 점의 대미지를 입힌다.
요시하라 히로토 ROLL 기본공격 (공격)
12
지정특기:
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1D6점 대미지.
 
사토 나나:
사토 나나 ROLL 2D6
3
 
GM:회피에 실패합니다.
1d6굴려주세요!
 
요시하라 히로토:1
 
GM:사용인의 체력 -1 감소
 
사토 나나:화끈하시기는...쯧.
(탐정에게 보복을 사용합니다.)
사토 나나 ROLL 보복 (서포트)
7
지정특기:  원한
목표치:  5
당신이 대미지를 입었을 때 사용할 수 있다. 당신에게 대미지를 입힌 캐릭터 중 1명을 목표로 선택한다. 지정특기 판정에 성공하면 목표에게 1점의 대미지를 입힌다. 목표는 이 어빌리티의 지정특기로 판정을 할 수 있다. 그 판정에 성공하면 이 어빌리티의 효과를 무효로 할 수 있다.
 
GM:원한으로 판정 굴리실 수 있습니다.
굴리시겠어요?
 
요시하라 히로토:(해보자고)
요시하라 히로토 ROLL 원한
3
목표치:  7
(ㅋㅋ
 
GM:(ㅋㅋ) 무기....있으신가욜
 
요시하라 히로토:(있어욥
 
GM:쓰시나요 아니면 걍..GO?
 
요시하라 히로토:(무기 아이템 사용해볼게요!
무기
 
GM:확인했습니다! 다시 굴려주세요~!
 
요시하라 히로토:
요시하라 히로토 ROLL 원한
7
목표치:  7
 
GM:보복 어빌리티가 무효화됩니다.
1라운드를 종료합니다.
 
2라운드
 
GM:사용인의 차례입니다.
 
사토 나나:세상에...폭력을 쓰는 탐정이라니! 상상도 못했어요~
뭐, 덕분에 더욱 거리낌 없이 공격할 수 있지만!
(탐정을 향해 공격합니다.)
사토 나나 ROLL 기본공격 (공격)
10
지정특기:  원한
목표치:  5
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1D6점 대미지.
 
GM:회피판정 해주세요!
 
요시하라 히로토:
요시하라 히로토 ROLL 2D6
6
 
GM:공격을 회피합니다.
다음은 탐정의 차례입니다.
 
요시하라 히로토:나도 상상해본 적 없다만, 역시 이쪽도 네 덕분이라고 해두지. (사용인을 공격합니다!)
요시하라 히로토 ROLL 기본공격 (공격)
7
지정특기:  사격
목표치:  5
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1D6점 대미지.
 
사토 나나:아하하! 재밌는 말이네요. 그거.
사토 나나 ROLL 2D6
11
 
GM:사용인이 회피에 성공합니다.
2라운드 종료합니다.
 
3라운드
 
GM:사용인의 차례입니다.
 
사토 나나:아.. 됐어요. 말도 안통하고. 그냥 죽으라니까?
(탐정을 공격합니다!)
사토 나나 ROLL 기본공격 (공격)
6
지정특기:  원한
목표치:  5
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1D6점 대미지.
 
요시하라 히로토:
요시하라 히로토 ROLL 2D6
6
 
GM:회피에 성공합니다.
다음 차례는 탐정의 차례입니다
 
요시하라 히로토:(다시한번 사용인을 공격합니다!)
요시하라 히로토 ROLL 기본공격 (공격)
6
지정특기:  사격
목표치:  5
목표 1명을 선택해서 명중판정을 한다. 명중판정이 성공하고, 목표가 회피판정에 실패하면 1D6점 대미지.
 
사토 나나:
사토 나나 ROLL 2D6
6
 
GM:회피에 실패합니다.
 
요시하라 히로토:(회상 연출하겠습니다!)
...지난 3년간 나는 이 저택에 묶여있었다. 탐정이라는 내 이름도, 소중한 사람들도 모두 잊고.
...기억을 잃고 해매며 살아가는 건 이대로 끝내겠어, 3년의 시간을 돌려받겠다! (해결해보이고 돌아가기로 그녀석과 약속했으니까!)
 
이로써 요시하라 히로토의 시간이 다시 흐르기 시작합니다!
 
GM:2d6 굴려주세요!
 
요시하라 히로토:7
 
사용인의 체력이 -7 감소합니다.
 
사용인의 패배로 전투가 종료됩니다.
 
전투닫기
 
엔딩
 
당신은 불타는 저택과, 숨이 끊어진 사용인을 뒤로 하고 밖으로 향합니다.
 
드디어 오유관과의 지긋한 인연을 끊어낼 수 있겠군요.
 
참, 길고도 긴 시간이었어요.
 
까마득하게 느껴지는 시간 속에서...
 
언제나 당신의 곁에 있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사실 또한 이제는 기억할 수 있습니다.
 
그 사람, 조수가 당신의 옷자락을 어설프게 잡습니다.
 
닛포리 코즈메:아저씨. (망설이는 것도 잠시, 그간 본 얼굴중에 가장 해맑게 웃었다.) 보고 싶었어요...
 
요시하라 히로토:(옷자락이 잡히자 뒤돌아봅니다.)아, 닛포리냐.
나도 할 말이 많다만...(빤히 내려다보다가...혼내듯 대뜸 닛포리 정수리 꿍 내려침) 이녀석아! 어쩌자고 혼자 이런 일을 벌인거냐.. 위험하잖아!
 
닛포리 코즈메:(꿍!!! 정수리 문지르지만 여전히 히히 웃는다.) 하지만 별 방법이 없었단 말이에요. 천하의 명탐정도 해결할 수 없는 문제였을 거라구요. (말대꾸..)
그래도..음. 죄송해요. (표정이 점점 굳더니 고개가 내려갔다.) 제가 괴롭게 만들었잖아요. 힘들게 하고. ...
 
요시하라 히로토:...나에 대한 거쯤은 괜찮아. 어쨌거나 잘 풀렸으니까 말이다. (크흠, 헛기침하고 습관처럼 머리 박박 흐트려줍니다.) ...고생이 많았겠구나. 어른으로서 면목이 없다.
 
닛포리 코즈메:(머리 몽실몽실) 그거 말인데... 저 이제 성인이거든요. (눈 가늘어짐.) 애 아니거든요.
맨날 애 취급해.... 늙은 사람마냥. (;;;)
 
요시하라 히로토:벌써 네가 성인인거냐...(허어..믿기지 않는듯 뜨악한 표정으로) 보기엔 하나도 안 자란 것 같다만..
 
닛포리 코즈메:그야.. 조금이라도 그때랑 비슷해야 기억이 더 잘 돌아올거..같아서. (빤..)
앞머리는 좀 자르고 싶었어요. 불편해서. (만지작..)
 
요시하라 히로토:그런 이유인거냐. 대견한걸. (껄껄껄 웃다가 생각난듯 아, 하고 내려다봅니다.) 그러고보니, 닛포리. 약속을 기억하고 있냐?
방금 네 입으로 성인이 됐다고 했잖냐.
 
닛포리 코즈메:... ... 늦었어요! (이내 장난스럽게 웃는다.) 저 외부에서는 이미 탐정 대리거든요? 추리하는 것 빼고는 제가 다 맡고 있었는데.
하지만.. 본인이 인정해 주는 건 또 다르고?...(새침한 척.)
 
요시하라 히로토:켁, 지각이구만... (머쓱하게 뒷목 긁적이다가) 이건 칭찬을 해줘야할지..(마주 웃습니다.)
크흠, 그래. 그럼 지금 말해주마. (손으로 척 닛포리를 가르키며 어린애처럼 씨익 웃어요) 닛포리 코즈메, 나 요시하라 히로토의 조수가 되어다오.
솔직히 위험한 일을 직접 시킬 자신은 없다만...그래도 어떻게보면 이미 나보다 강심장이군. 괜찮겠나?
 
닛포리 코즈메:...네, 걱정마세요! 닛포리 코즈메. 오늘부터 요시하라 히로토의 정식 조수로 임명 받았습니다! (신나서 장단 맞춤!)
근데, 봉급은 제대로 챙겨주셔야 해요. 저 진짜~ 비싼 몸이에요. 지금까지 한 일들을 생각하면요...더 그렇죠.
음, 그래.. 라멘이 좋을거 같아요. 무려 곱빼기로!
 
요시하라 히로토:(푸핫핫 웃고나서) 거 비싼 값이군 그래! 그럼 늘 가던 라멘집으로 갈까. 내 조수가 되는 기념으로 말이다. 거하게 한 턱내마. (가자, 하는 느낌으로 어깨를 탁탁 치곤 성큼성큼 앞서 걷습니다.)
 
닛포리 코즈메:그러면~ 차슈도 추가해서요! (빠른 걸음에 맞춰 통통 튀어 따라붙었다. 맑은 웃음소리가 허공에 흩어진다.)
 
닫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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